[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가을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 8월 고암면에서 열린 2024년 벼 조기재배 수확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10.11 |
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과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한다.
군은 가을철 예상되는 농업인력 부족을 과일 수확에 730명, 마늘·양파 파종에 220여 명 정도로 추산하고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농, 장애농, 상해농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관계기관과 단체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다. 인력 알선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봄철에도 전 부서 및 읍면 소속 공무원 350여 명과 관계기관 240여 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양파와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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