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연료 사용을 비롯해 녹색경영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공모'에서 공사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공모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매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공사는 녹색산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으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새롭게 수립한 '인천공항 비전 2040'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대 ▲친환경·고효율 수소 에너지 확보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 친환경 넷제로(Net Zero) 공항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통해 글로벌 공항으로서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한 혁신적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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