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디딤CPI+펀드 신규 출시 기자간담회
은퇴 이후의 실질 구매력 확보 목표
LTCMA 기반 저보수·우수 성과 강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한국투자 디딤CPI+펀드'의 운용 목표를 '소비자물가지수(CPI) 초과를 추구'하도록 설정했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개최한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0일 열린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간담회'에서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10.10 yunyun@newspim.com |
'한국투자디딤CPI+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투자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주식·채권 등 전통적 자산과 더불어 물가상승률과 관련이 높은 금·원자재·부동산·인프라 등 대체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총보수는 0.425% 수준이다.
강 상무는 "은퇴 이후 실질구매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퇴자금 적립기와 인출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투자자 분들이 자산배분형 펀드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준 연금마케팅부 부장은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한투운용의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기반해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위험조정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TF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보수가 적용됐다는 점 외에도 이미 성과로 입증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우수한 자산배분 펀드 운용 능력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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