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Australia) 멜버른(Melbourne) 인근 RACV 케이프 찬크(Cape Schanck) 호텔에서 토레스 론칭 기념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0일 KGM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GM 토레스 호주 론칭 및 딜러콘퍼펀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현지 60개 딜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KGM은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토레스 EVX와 지난 달부터 수출을 시작한 액티언을 소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했다.

곽재선 회장은 "호주 자동차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라며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딜러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KGM은 앞서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06대를 수출하는 등 4배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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