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엔씨소프트 주가가 10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만9500원(8.92%) 떨어진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선보인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가 글로벌 론칭 첫 주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전날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TL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전체 실적을 크게 개선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으며 현대차증권도 목표 주가를 26만원으로 기존 대비 13% 상향 조정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