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신청 접수 남녀 20명 선정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제20회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굿바이 SOLO'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 거주자 또는 진주 소재 직장인 중 199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에 해당하는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진주와 사천 간 연계협력을 위해 사천시 소재 직장인까지 참가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경남 진주시 미혼남녀 만남의 장 굿바이 SOLO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4.10.10 |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숲속의 진주 데이트, 산림레포츠,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숲속의 진주 숙박시설을 활용하여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별빛이 쏟아지는 숲속의 진주 야경을 즐기는 가을밤 산책 데이트뿐만 아니라 숲속 아침 요가도 예정되어 있다.
낭만 가득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청춘남녀는 진주시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참가 남녀 각 20명에 대한 선정은 추첨을 통해 이루어진다.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행사는 2011년부터 연 2회 정도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892명이 참가해 113커플이 탄생했고 행사 참가자 중 12커플이 결혼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서는 행사참가자 커플이 결혼할 경우 결혼축하금 10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숲속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1박 2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고민인 청춘 남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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