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예선전이 8일 강원 동해시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펼쳐졌다.
'구조경진대회'는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구조 대원의 구조기술 습득과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사고 인명구조훈련.[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예선전은 전문 구조인력인 구조대 3팀과 사고현장에서 초동조치를 하는 긴급구조팀인 파출소·함정 구조요원 6팀이 참가해 2개 분야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구조대 대상의 전문구조 분야 ▲선박구조(전복·침몰 선박 인명구조) ▲연안구조(좌초 선박 인명구조), 파출소·함정 구조요원 대상의 긴급구조 분야 ▲추락차량 내 고립자 구조 ▲수상(익수자)구조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전문구조 분야의 구조대 1팀과 긴급구조 분야의 함정·파출소 각 1팀을 선발, 총 3팀이 오는 30일 해양경찰청 주관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꾸준한 훈련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제나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당당하고 멋진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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