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이향진 자원봉사자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대화 삼척문화원 고문이 제30회 삼척 시민상 대상수상자로 확정됐다.
8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향토애와 건전한 시민의식 창달을 위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향토문화, 예술진흥 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삼척 시민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다수의 후보자 중 심의를 거쳐 대상과 본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제30회 삼척시민상 대상에 선정된 김대화 삼척문화원 고문.[사진=삼척시청] 2024.10.08 onemoregive@newspim.com |
대상수상자인 김대화 고문은 지난해 2월까지 삼척문화원 8~10대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강원도 사물놀이 경연대회 대상, 강원도 향토문화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 등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원이 주관하는 주요 3대 행사에서 모두 최고상을 수상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정월대보름 발전 심포지엄 개최, 삼척기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기줄다리기 행사 참여 독려 등 삼척의 문화발전에 앞장서 왔다.
본상 수상자는 이향진 자원봉사자다. 이향진 자원봉사자는 서부초등학교 등하굣길 통학로 교통봉사를 비롯해 환경정비, 어르신 나들이 보조, 식사 보조, 경로당 대청소, 이동목욕, 급식지원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앞장서 왔다.
또 무더위 쉼터 점검, 산불감시 지원, 야간순찰 등 안전계도 활동과 정월대보름제 행사, 시민의 날, 노인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난 2013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무려 1563회 4023시간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제30회 삼척시민상 본상에 선정된 이향진 자원봉사자.[사진=삼척시청] 2024.10.08 onemoregive@newspim.com |
제30회 삼척시민상은 오는 14일 삼척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삼척 시민상을 받기에 충분한 많은 분들의 후보자들이 접수되거나 추천을 받았지만,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과 본상 수상자를 확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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