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의회가 오는 17일까지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각 상임위원회에 총 17건의 안건이 회부됐다.
제305회 임시회 개회 [사진=보성군] 2024.10.08 ojg2340@newspim.com |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세밀한 논의와 검토 끝에 원안 가결됐다.
문 의원은 "쌀값 폭락과 벼멸구 피해라는 악재와 더불어 농자재 공급의 불안,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당장의 생계유지와 농업 지속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많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례안의 개정으로 농업인에게 최소한의 농업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의 안정성을 갖게해 농가 소득 증대·농산물 품질의 향상을 통한 우리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는 각 실과소에서 2024년 한해 동안 추진한 업무와 실적에 관하여 청취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열 의장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검토 절차가 중요하다"며 "잘 된 정책에는 격려를, 미흡한 부분에는 개선 방안 모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오전 11시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이번 임시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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