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성황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07:36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07:3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국내외 청년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글로벌 해커톤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DIVE) 2024'가 성황을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 2024 [사진=부산시] 2024.10.08

다이브(DIVE) 2024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17개의 다양한 축제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은 대한민국 최대의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과 연계해 최초로 시도됐다.

올해 대회에는 11개국 500여 명의 신청자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이 91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자 중 과제별 우승팀이 선보인 서비스를 보고, 관계자들은 기술에 혁신과 창의성을 더했다고 호평을 보냈다.

발제사별 1등 8팀의 무대 발표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으며, 종합우승팀 대상에는 ▲트랙1은 비엔케이(BNK) 발제에 참여한 '팡(Pang)' 팀 ▲트랙2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공동발제에 참여한 '아이비'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팀에는 ▲삼성에스디에스(SDS) 발제에 '파인트' 팀 ▲시 산하 공사 협의체 발제에 '곤지곤지' 팀이, 우수 팀에는 ▲올데이터(삼성카드, 롯데멤버스, 나이스평가정보) 발제에 '분석의 파노라마' 팀 ▲한국철도공사 발제에 '포리프(FORIF)' 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24개 팀에게는 총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으며,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각 2개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발제사별 1~3등 팀에게는 발제사 시상 등이 이뤄졌다.

올해 대회에서 발제 기업·기관 8곳은 부산시 사회적인 문제 해결 방법,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으며, 지역 기업을 포함해 8개 기관·기업이 이번 대회의 후원에 참여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이브(DIVE) 2024는 부산시민과 참여자들의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발전하는 데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