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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강력한 고용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 '4%' 돌파, 달러화도 최고치 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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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고용 수치의 여파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2개월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4.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024%를 기록했다. 2개월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선 것으로, 장 초반에는 일시적으로 4.0290%까지 오르며 지난 7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자료=야후파이낸스, 2024.10.08 koinwon@newspim.com

한 달여 전만 해도 10년물 수익률은 3.58%까지 내리며 연저점을 기록했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6.9bp 오른 4.0014%를 기록하며 4%를 돌파했다. 장중 일시 4.0270%까지 치솟으며 지난 8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중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으로 잠시 역전 현상을 보이기도 했었다.

채권 금리가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현저히 후퇴한 탓이다.

앞서 4일,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5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4~15만 명을 크게 뛰어넘는 증가폭이었다. 실업률도 4.1%로 8월의 4.2%보다 낮았다. 강력한 고용으로 인해 미 경제가 연착륙을 이뤄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후퇴했다.

이날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비농업 고용 발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1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13.7%까지 상승했다. 약 99%까지 올라갔던 0.25%포인트 인하는 86.3%까지 떨어진 상태다. 0.5%포인트 인하 확률은 아예 없는 것으로 페드워치는 예측했다.

TD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부문장 제나디 골드버그는 로이터 통신에 "11월 빅 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얘기하던 시장이 (고용 강세에) 이제는 동결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4%를 넘어서는 등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시장에 (채권) 매도세가 있었으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만큼 이번 주 예정된 미 국채 3년, 10년, 30년물 미 국채 입찰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온 미 달러화는 이날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7% 하락한 102.46으로 지난 주말 기록한 7주래 최고치 근방에 머물렀다. 미 달러화는 지난주에만 2%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에 미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화는 독일의 8월 산업 수주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자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내린 1.0975달러, 달러/엔 환율은 0.49% 내린 147.98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는 앞서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당 149.1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8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으나, 일본 외환 당국이 투기적 움직임에 대해 구두 경고를 하고 나서자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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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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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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