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가을 영농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이 오는 11일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 창녕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3.07 |
창녕지역은 마늘, 양파, 단감의 주산지로, 가을철에는 마늘 파종과 양파 이식, 단감 수확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은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 시기에는 인력 수요가 많아져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 가을철 농번기에 인력난이 발생하면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군은 고령자, 장애인, 상해를 입은 농가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시 인력을 유인해 농촌에 공급하기 위하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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