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 가정· 민간어린이집 20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인천시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보육 아동들의 현장 체험 학습 모습 [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가정· 민간어린이집 가운데 보육과정과 시설 등이 우수한 곳을 선발해 운영비 등을 지원, 한 차원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공공형어린이집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 수는 기존 129곳에서 149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인천의 전체 보육 아동 중 국공립·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공보육 이용률)은 44.8%로 지난해에 비해 4.5%포인트 높아졌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 어린이집들은 인천 공보육의 한 축으로서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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