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일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인 ㈜대한송유관공사 강원지사를 방문해 저유탱크 및 돌핀부두를 점검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대한송유관공사강원지사 유류저장탱크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2024.10.02 onemoregive@newspim.com |
㈜대한송유관공사 강원지사는 B-C유 등의 기름을 저장하고 있는 해양시설로써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양오염 취약요소 및 사고대비·대응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기름저장탱크 운용실태와 긴급 상황시 선박과 저장시설간 기름 공수급 안전관리 시스템 작동여부 및 기상불량·야간시 입출항하는 유조선의 안전관리 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북상 중으로 대형저유시설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잦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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