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 '리치톡톡'에 방송인 윤택,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웰니스 연구가 최희정, 요리연구가 우정욱, 가수 신유가 출연해 '진짜 부자'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리치톡톡 포스터 [사진=의령군] 2024.10.02 |
이들은 부자의 삶·부자의 경제·부자의 건강·부자의 밥상·부자의 노래라는 각각의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리치톡톡'은 축제 기간인 5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다.
군은 이번 '리치톡톡'을 기획하고, 출연진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부자'를 찾고자 고심했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행사가 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군이 생각하는 부자는 물질적인 여유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사람, '올바른 고집의 결과'로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 출연진은 바로 '올바른 고집'으로 자기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사람이다.
'선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정영식 회장이 역경을 이겨내고 자산 1조 기업을 일군 이야기와 명문가 요리 선생님으로 소문난 우정욱 셰프의 부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공개, 국내 웰니스 권위자 최희정 박사 등장 예고에 방청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개그맨 윤택의 입담와 가수 신유 특별 공연도 화젯거리다.
오태완 군수는 "부자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게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라며 "부자 1번지 의령에서 진정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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