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보호장비 고도화 목표
4개 분야 3년간 연구 성과도 발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응력을 강화하기위해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서울 COEX(코엑스)에서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개발사업'은 복지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 의료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감염제어, 감염병 대응 시스템 최적화, 감염병 대응·보호장비 고도화 등을 목표로 구조·시스템·장비·인력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10.02 sdk1991@newspim.com |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에서 구조, 시스템, 장비, 인력 4개 분야의 최근 3년간 연구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환경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 현황을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연다.
아울러 의료현장에서의 병상부족과 공조 구조 해결 등에 대한 발표도 시작된다. 팬데믹 시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마련을 위한 AI(인공지능) 방역공조 기술, 병상배정지원 시스템 등 8개 연구과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발견된 의료 현장의 문제점이 연구 과제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의료안전사업의 성과물을 통해 차기 팬데믹시 의료 현장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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