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5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4산업단지 내 6만600㎡ 부지에 2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태양광발전, 바이오가스, 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RE100 목표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 [사진 = 제천시] 2024.10.01 baek3413@newspim.com |
지난 30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과 투자를,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책임지며, 화인자산운용은 자금조달과 타당성 검토를 주관한다.
김창규 시장은 "이 대규모 투자가 제천의 IT산업 생태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는 민선 8기 목표인 3조 원 투자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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