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강원 FC가 우수한 성적과 함께 많은 관중을 이끌어 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과 동시에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 잔디보존 및 최상의 그라운드 유지로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왼쪽)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사진=강릉시청] 2024.09.30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여하고 그라운드, 잔디관리, 배수 상태 등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경기장에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강원FC 경기 중 지난 1~13라운드 평균 관중 수는 5931명이었으며 이후 라운드에서는 전기 대비 4190명 많은 1만121명의 평균 관중을 확보해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
특히 강릉 홈경기의 경우 18라운드를 시작으로 32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관중 1만 명을 돌파하며 평균 관중수 1만1856명을 기록 중이다.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한 강원FC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은 우수한 잔디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2년 연속 최고의 경기장으로 인정받있다.
박종시 체육과장은 "강원FC에 대한 강릉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축구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국 최고의 관람석과 경기시설을 조성하여 관중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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