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에 힘입어 '고창수박 명품화 전략'을 추진한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고창군수박연합회 회원과 관련 기관 및 단체장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수박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창 수박 지리적표시 등록 기념식[사진=고창군] 2024.09.30 gojongwin@newspim.com |
개강식은 지리적표시 인증서 전달식과 축하 퍼포먼스 등이 포함된 1부행사와 이랜드그룹 경영고문인 이인석 대표의 고창수박 명품 브랜드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는 2부행사로 진행됐다.
명품수박 아카데미는 앞으로 10차례 총 3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다양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고품질 수박 생산 재배기술, 농부의 철학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카데미 합격자들 중 명품수박 생산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생산자가 재배한 수박을 프리미엄급으로 유통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추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 명품화 추진전략을 내실있게 진행해 최상의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전국 제일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해 나아가 고창수박에 날개를 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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