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위판장이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묵호항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위판장을 철거하고 현대식 수산물위판장으로 신축했다.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위판장 준공식.[사진=동해시청] 2024.09.3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김동진 동해시수협장, 지역내 어촌계장, 수산 관련 단체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수산물위판장은 연면적 439.9㎡ 규모에 수산물 경매장, 사무실, 저장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어를 전문적으로 경매・유통하는 도내 대표 현대식 위판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지역 수산물 유통구조가 대폭 개선하고 편의 시설 확충으로 위판장 종사자와 어업인의 경매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새로 건립한 수산물위판장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문어)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해 침체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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