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원 투입...신혼부부·청년 주거 부담 완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3분기까지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은행 창구서 대출상담하는 고객.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주요 사업으로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이 있다. 약 56억원이 투입됐다.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서는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에 약 850억원이 들여 진행 중이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8월에 390가구에 3억8000만원이 1차로 지급됐으며 10월에 200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10월에 1억8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총 351명이 신청했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으로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 12개월까지 지원하며 현재 2천936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예산은 45억원까지 확대됐다.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은 올해 전연령으로 확대되어 총 5억원이 투입됐다.
청주산업단지 내 주거모델 개발을 표방하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오창에서 내년부터 300호 건립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