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6일 오후 8시9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29일 오후 2시34분쯤 구조됐다.
삼척 원덕읍 호산리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구조견.[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9.29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집에서 기다리던 아내가 남편 A(65)씨가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 했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조인력 78명, 장비 21대, 구조견 3두, 드론 등을 투입, 호산리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실종 4일만에 원덕읍 한국남부발전 정문 야산길목에서 남부발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조 후 이날 오후 3시23분쯤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종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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