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가을맞이 문화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음달 5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동해예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4회 동해가요제, 제16회 천년학춤제, 제29회 무릉서예대전, 샌드애니메이션, 제30회 동해미술협회회원전, 제25회 동해문학축제 등이 이어진다.
제5회 동해시 평생학습 愛, 책문화 축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4.09.27 onemoregive@newspim.com |
'가을맞이 가곡의 밤' 기획초청 공연이 다음달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 연주와 동해시립합창단의 협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최정원, 전은정이 출연하는 고품격 음악회이다.
또 다음달 12~13일 이틀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시 청소년센터 등에서 제5회 동해시 평생학습 愛, 책문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 책 축제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평생학습 축제, 도서관 책문화 축제, 성인문해 한마당 잔치'청춘공감',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과 연계해 펼쳐진다.
신도들뿐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가무형유산 삼화사 수륙재'가 다음달 18~20일까지 두타산 삼화사에서 열린다.
18일 첫째날에는 신중작법에 이어 새로 제작된 괘불 점안식과 불패이운, 법요식에 이어 시련·대련, 조전점안, 쇄수·결계를 거쳐 사자단 의식을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오로단, 상단, 설법, 중단의식까지 이어지며,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방생, 하단, 금강경 독송, 봉송회향 의식으로 무차(無遮)·소통·화합의 정신을 구현한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감성 충만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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