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달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는 지난 6~13일 충북지역 1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응답표.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2024.09.27 baek3413@newspim.com |
이 자료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2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지수는 79.1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비제조업은 79.4로 전월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9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50.7%) ▲△인건비 상승(43.7%) ▲△원자재가격 상승(36.6%) ▲인력확보난(28.9%) 등이 주요 항목으로 꼽혔다.
또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1%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소기업과 중기업의 가동률은 각각 63.9%와 74.2%로 하락했다.
임춘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장은 "내수부진과 고금리가 장기화됨에 따라 4분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하다"며 "정부는 내수부양 및 감세정책 등 경기 활성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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