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국군체육부대, 초청팀이 컵대회 4강 진출 '파란'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21:48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21:49

4강 대진은 대한항공-국군체육부대, 삼성화재-현대캐피탈로 확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초청팀' 국군체육부대가 프로배구 컵대회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3-2(22-25 25-20 14-25 28-26 15-13)로 역전승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군체육부대 임재영이 2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 수비진의 블로킹 위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2024.09.26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조별리그 2승 1패가 된 국군체육부대는 B조 2위를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재영이 76.67%의 공격 성공률로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홍동선(17점)과 홍상혁(14점)이 뒤를 받쳤다.

브라질 출신 사령탑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우리카드는 1승 2패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아히(25점)와 이란에서 온 아시아쿼터 알리(22점)의 쌍포가 불을 뿜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국군체육부대는 4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28-26으로 승리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23-24에서 임재영이 퀵 오픈을 성공시켰고, 25-26에서 박찬웅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든 뒤 임재영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했다. 이어 27-26에서 우리카드 이상현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극적으로 세트 포인틀를 챙겼다.

5세트에서도 8-11로 끌려가던 국군체육부대는 13-13 동점에서 임재영의 후위 공격이 주효했고, 우리카드 송명근의 퀵 오픈이 범실이 되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3-2(28-26 19-25 17-25 25-23 15-10)로 꺾고, 3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은 3패. 

이로써 올 시즌 컵대회는 대한항공(A조 1위)과 국군체육부대(B조 2위), 삼성화재(B조 1위)와 현대캐피탈(A조 2위)이 남자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