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친환경 항로표지선 '동해누리호'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정일섭 강원글로벌본부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회의장,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김호수 한국해양환경공단동해지사장, 이종훈 동해항해상교통관제센터장, 이병성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 정해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동해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친환경 항로표지선 동해누리호 취항식. 2024.09.26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권역의 항로표지의 효율적인 점검정비와 긴급한 사고복구 등을 위해 건조한 '동해누리호' 제원은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선질 알루미늄, 최대 23노트(시속 43km), 선박규모 108t, 하이브리드 출력 150kw, 길이 31.34m, 너비 6.4m, 깊이 3.0m 등이다.
지난 2022년 5~11월까지 설계을 마치고 지난해 배를 만들기 시작해 지난 9월 완공됐다. 예산은 83억3100만원이 투입됐다.
이재영 동해해수청장은 "강원 동해지역 항로표지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소등 등의 기능이상시 신속한 복구 대응 및 항로표지 설치 등 해상 현장 조사 등에 투입되는 동해누리호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됐다"며 "동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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