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부동산플래닛, 여의도 TP타워 임대 자문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0: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플래닛은 여의도 TP타워의 상업시설 임대에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준공 전 임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TP타워 전경 [사진=부동산플래닛]

여의도 TP타워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된 초역세권 복합 빌딩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에 연면적 14만1691㎡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사학연금이 직접 출자하고 리츠(REITs) 형태가 더해진 간접개발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축주는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코크렙티피)로 사학연금과 코람코자산신탁이 공동 투자했다. 사학연금 지분은 96.88%, 코람코자산신탁의 지분은 3.12%다.

코크렙티피는 부동산플래닛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두 기업을 리테일 임대 자문사로 선정해 준공 전 임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초 임대 자문 계약은 준공 후 12개월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완료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기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TP타워의 우수한 입지와 시설, 코람코의 전문적인 자산운용 전략과 함께 임대 자문사의 협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평가된다.

임대 성공의 배경에는 효과적인 온라인 플랫폼 전략도 빛을 발했다. 실제 부동산플래닛을 통해 인입된 전체 임대 문의 중 온라인이 41%를 차지했으며, 계약 성사 부분에서도 온라인 경로가 66.7%를 차지했다. 전체 온라인 문의 대비 계약 전환율은 17.4%로, 오프라인 6.1%를 크게 상회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리테일 공간의 경우 부동산플래닛을 통해 다수의 임차 의향서(LOI)가 접수돼 전체 리테일 면적(4450평) 대비 247%(1만 982.09평)의 초과 임차 수요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부동산플래닛이 유치한 브랜드는 스타벅스, CU, 청담동순도리, 유림면, 이코복스 등으로 해당 브랜드 모두 임차 기간을 5년 이상으로 확정하고 9월 현재 기준 100% 입주를 마친 상태다.

TP타워의 업무시설은 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 업종 임차인으로 구성됐다.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대부분의 입주사가 본사 용도로 임차해 빌딩의 가치를 높인 점이 주목된다. 특히 부동산플래닛이 유치한 우리투자증권(구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며 사명을 변경하고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는 등 기념비적 변화와 함께 새롭게 여의도(YBD)로 권역을 이전하는 그룹 차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전개한 바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번 TP타워 프로젝트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대형 상업시설의 임대 프로젝트에 온·오프라인 융복합 마케팅과 전문적인 테넌트 믹스(임차인 구성) 전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3년 여 간 연면적 약 30만평에 달하는 서울시 오피스 임대 자문 실적을 쌓아온 만큼 지속적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 전략으로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임대 마케팅이 성공적이었다"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문의의 높은 계약 성사율이 부동산 임대 시장에 플랫폼의 중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최고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