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5일 본점에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는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등 소상공인 신사업 협업을 통하여 다방면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의 데이터 고객의 접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보유한 고금리 대출 및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소상공인대환대출' 지원대상은 중·저신용(대표의 NCB개인신용평점이 919점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 중 성실상환 중이면서 은행권·비은행권 고금리 대출 또는 만기연장 애로가 있는 은행권 대출로 대출금리는 4.5%, 대출기간은 10년(매월 원금균등) 상환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 상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대환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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