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강무길 의원이 '우리 학교'를 주제로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강무길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해운대구 장산초를 방문해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24일 해운대구 장산초를 방문해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9.25 |
이 챌린지는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하윤수 교육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지역 대학 총장 등이 동참했다.
강 의원은 학생들에게 건축 기초 원리와 공간 활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은 카프라 블록을 활용해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창의적인 건축물을 설계·디자인하며 우리 학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 의원은 재능기부 후 늘봄교실 운영 현황, 인력, 시설 등도 꼼꼼히 살폈다. 학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원은 "건축은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예술이자,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역량이다"며 "우리 부산 학생들이 늘봄학교에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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