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11시4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의료기기업체에서 유해 화학 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1시4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의 한 의료기기업체에서 유해 화학 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기업 교반기 위에 놓여있던 밀봉유리병(2L, 98% 황산 용액)이 장비 가동 중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2명과 소방장비 10대는 사고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낮 12시59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다리에 황산이 묻었으며, 20대 여성 1명과 30대 여성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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