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지난 20일부터 400mm 넘는 기록적인 극한호우에 사천시와 재난 안전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재난안전상황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2024.09.24 |
사천지사는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을 가동해 직원들이 관리하는 관리구역 현장의 사소한 부분까지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골든타임을 확보 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사천지사는 평소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하여 사천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70곳, 배수장 21곳 및 방조제, 그 외 침수 취약 지역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극한호우 시 저수율 80% 이하로 수위 관리를 위해 비상수문 개방 등 사전 방류하고 있다.
농경지 침수를 대비해 배수장의 펌프 및 제진기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 배제 능력을 확보하며 극한호우에 따른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박균환 사천지사장은 "앞으로 추가 국지성 극한호우 및 가을 태풍 등을 대비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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