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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에 배추가격 9000원 복귀…채소가격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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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87.5%·무 66.8%↑
사과 18.2%·포도 12.4%↓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물가당국인 폭우 이후 폭염이 해소되면 농산물 생육상황이 안정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배춧값 닷새 만에 9000원대 복귀…시금치 87.52% 상승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적상추 상(上)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3.98% 증가한 2153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6.01%, 41% 올랐다.

상추 가격이 뛰면서 깻잎 가격도 상승세다. 깻잎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2.77% 증가한 3497원으로 조사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15.37%, 19.11% 상승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8.04 kilroy023@newspim.com

시금치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무려 87.52% 뛴 3381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10.25%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120.69% 비싼 가격이다.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0.51% 증가한 9321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30.67%, 29.15% 상승한 금액이다.

배추 가격은 지난 19일 9337원으로 90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8989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닷새 만에 다시 9000원대로 돌아왔다.

알배기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도 오름세다. 알배기배추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0% 상승한 5854원으로 나타났다. 알배기배추는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18%, 30% 상승했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3921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6.85% 올랐다. 전월보다 1.37% 소폭 상승했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42.84% 높이 뛰었다.

열무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42.02% 오른 534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7.38%, 평년보다 52.18% 상승했다.

다다기오이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13.5% 상승한 1만3290원으로 나타났다. 다다기오이는 전월보다 2.39%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28.8% 높았다.

청양고추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9.04% 오른 1894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28.49%, 평년보다 44.47% 올랐다.

◆ 사과 홍로 1년 전보다 18.2% 하락…배 가격은 소폭 높아

과일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사과(홍로)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6605원으로 전년 대비 18.21% 하락했다. 전월보다 3.96%, 평년보다 5.04% 값싼 수준이다.

샤인 머스캣(L등급) 2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7.37% 하락한 2만1865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대비 각각 16.38%, 39.54% 내렸다.

샤인머스캣.[사진=경북도]2023.01.04 nulcheon@newspim.com

거봉(L등급) 2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2.46% 하락한 2만3040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0.36% 소폭 올랐지만 평년보다 12.46% 하락했다.

수박 상품 1개 소매가격은 2만7814원으로 전년보다 6.47%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10.35% 내렸다. 수박 가격은 지난 13일 2만8336원에서 19일 2만7510원으로 떨어진 뒤 계속 2만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배 원황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5.09% 상승한 3만5218원으로 집계됐다. 배 가격은 평년보다 8.93% 높은 수준이다.

물가당국인 농식품부는 "폭염이 사라지면 작황이 부진했던 농산물 중심으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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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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