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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농산물 가격 다시 들썩…시금치·무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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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가격 105%·무 66% 급등
사과 20%·샤인머스켓 16% 하락
물가당국, '생육관리협의체'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추석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쉽사리 하락하지 않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까지 발생하면서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시금치 1년 전보다 105% 상승…채솟값 강세 유지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적상추 상(上)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1.92% 증가한 2120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 38.8% 높은 수준이다. 청상추 상품 100g 소매가격도 전년대비 36.6% 증가한 2361원으로 나타났다. 평년보다 48.3% 올랐다.

상추의 대용품인 깻잎 가격도 상승세다. 깻잎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6.38% 오른 3609원으로 조사됐다. 전월과 평년 각각 19.07%, 22.92% 상승했다. 시금치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무려 105.1% 뛴 3697원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는 전월보다 1.86% 내렸지만 평년보다 141.3% 올라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상추 평균가격은 100g에 2422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34% 올랐으며 얼갈이배추는 1kg의 4067원으로 66% 증가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45.2% 증가한 8989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26.0%, 24.6% 올랐다. 알배기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도 오름세다. 알배기배추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26.36% 상승한 5690으로 나타났다. 알배기배추는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14.7%, 26.4% 상승했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3909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6.3% 올랐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1.06%, 평년보다 42.4% 상승했다. 열무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44.41% 오른 5430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9.19%, 평년보다 43.74% 올랐다.

다다기오이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14.7% 상승한 1만3428원으로 나타났다. 다다기오이는 전월보다 1.4%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30.1% 높았다. 청양고추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9.6% 오른 1903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29.1%, 평년보다 45.2% 높은 수준이다.

◆ 사과(홍로) 1년 전보다 20% 하락…아보카도 39% 상승

수박 상품 1개 소매가격은 2만7915원으로 전년보다 6.9% 높은 수준이다. 전월보다는 10.2%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27.6% 올랐다. 토마토 상품 1kg 소매가격은 9014원으로 전년대비 4.5% 소폭 증가했다. 다만 전월과 평년보다는 각각 43.2%, 34.1% 상승했다.

올해 초부터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던 사과 가격은 내림세로 전환됐다. 사과(홍로)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5967원으로 전년대비 20.18% 하락했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6.26%, 7.32% 값싼 수준이다.

복숭아 백도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3.7% 내린 2만3536원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평년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았다. 샤인머스켓(L등급) 2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6.0% 하락한 2만2216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15.0%, 38.6%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추석을 앞둔 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09.08 choipix16@newspim.com

수입 바나나 상품 100g 소매가격 전년보다 2.1% 소폭 오른 339원으로 조사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9.7%, 10.1% 상승했다. 수입 파인애플 상품 1개 소매가격은 7831원으로 전년보다 1.7% 하락했다. 전월과 평년보다는 각각 9.9%, 24.0% 높은 수준이다.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 망고 상품 1개 소매가격은 6943원으로 전년보다 8.2% 내렸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6.8%, 6.2% 하락했다. 수입 아보카도 상품 1개 가격은 2317원으로 전년보다 39.1% 올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22.0%, 27.5% 상승했다.

추석이 지난 후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채소값이 지속 상승한 가운데 폭우까지 내리면서 작황이 부진한 채소 위주로 가격 급등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물가당국은 채소, 과수, 과채 등의 주산지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해 농산물 주산지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며 "폭염 영향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 곳이 있으나 호우 이후 폭염이 해소되면 생육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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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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