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서울·경기·강원·제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7:37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국고 지원·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요청
경기도, 경기 패스 국고 지원·경기 북부 광역 철도망 구축 등
추경호 "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여 뒷받침하겠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경기, 강원·제주 관계자를 만나 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 등 지역별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울, 경기, 강원·제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 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3 leehs@newspim.com

추 원내대표는 서울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교통,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정책 수요가 집약된 도시"라며 "대한민국 서울이 세계 속에 더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역할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금번 예산협의 주요 안건으로 기후동행카드 국고 지원,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5·8호선까지 확대, 장기전세주택 공급 국비 지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당과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늘 서울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으냐 해서 국비 지원에 있어 때로는 소홀할 수도 있다"며 "서울시에 필요한 예산 사업들에 대한 국고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아가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예산심의가 국정감사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그때 우리 의원들과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오세훈 시장과 함께 뜻을 모아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진 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경기도는 지리적 여건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경기도의 지역별 요구와 차이를 감안해 역차별적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 마련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들 지자체 간의 광역 교통체계를 비롯한 유기적 연계 고리를 확충하고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예산협의에서 경기도가 주요 현안으로 요청한 경기패스 국고 지원 문제, 도봉산 포천을 연결하는 경기 북부 광역 철도망 구축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반도체 특별법, 기후 위기 대응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일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경기도의 주요 사업들이 충분히 아직 반영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아예 고려도 못 한 사업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도의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 숙원 사업들에 대해서 예산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빛나는 활약을 하실 거고, 원내 지도부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강원·제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제주도와 강원도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