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넥슨, 세계적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아이콘 매치'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5:20

드로그바, 카카 등 스타 선수들 참가
'창팀' vs '방패팀', 특별 대결 예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주최하는 '아이콘 매치'가 다음 달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간판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이 실제로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다.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카카, 루이스 피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등 한때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레전드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넥슨]

넥슨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공동으로 '아이콘 매치' 이벤트를 기획했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에 각 11명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전례 없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축구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들, 서울에 집결

'아이콘 매치' 행사는 오는 10월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 본 경기가 진행된다. 전야제 당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행사가 열리며, 본 경기 날에는 '창팀'과 '방패팀'이 전·후반 45분씩 풀타임으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 간의 신경전도 이미 시작됐다. '방패팀'의 마스체라노는 "공격수들은 개인으로 뛰지만 수비수들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방패팀'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창팀'의 카카는 "마스체라노 선수는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하지만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브라질의 마지막 발롱도르 '카카'. [사진=넥슨]

◆ 'FC 온라인' 아이콘들의 실제 경기, 가상에서 현실로

'창팀'의 대표는 첼시 FC에서 클럽 역사상 첫 UCL(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를 차지한 디디에 드로그바가 맡았다. '방패팀' 대표는 200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잉글랜드 최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맡았다.

이 외에도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같은 팀 수비의 핵심이었던 네마냐 비디치,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을 장악했던 야야 투레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편, 넥슨은 그동안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게임을 매개로 실제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불가리아의 축구 영웅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사진=넥슨]

박정무 넥슨 FC 그룹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참가 선수들도 있다"며 "팬들을 놀라게 할 만한 소식을 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벌써부터 아이콘 매치에 대해 많은 축구 팬 분들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시고 계신다. 남은 기간 동안 아이콘 매치 준비에 박차를 가해 보내 주신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