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종호 티맵 대표 "추석 연휴 논길 안내 송구...재발 방지 노력"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3:29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3:29

알고리즘 세분화 등 재발 방지 조치...구체저 개선안 추가 발표 계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티맵모빌리티가 추석 연휴 논길 안내로 인한 정체에 대해 사과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23일 SKT타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추석 연휴 이면도로 정체로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티맵의 'AI 장소 에이전트'신규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9.23 yym58@newspim.com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7일 티맵 내비 안내를 따라 운전을 했다가 충남 아산시 논길에서 정체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올라온 바 있다.

이 대표는 "전국 이면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알고리즘을 세분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당시 국도에서 정체로 인해 주행 시간이 예년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하고 트래픽도 늘어난 상황이었다"며 "결과적으로 이면도로로 안내한 것인데 재발방지를 위해 단기 조치를 진행했고 근본적으로는 내부적으로 파악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경로 안내 개선 조치에 대해 추가로 입장을 밝힐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공개(IPO)와 향후 흑자전환 달성 시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실제적인 계획에 대한 부분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기업공개 계획은 2025년 중으로 주관사 선정, 실제적 계획에 대한 부분을 진행 하는 것으로 주요 투자자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흑자전환에 대해서는 데이터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2~3년 내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사업뿐만 아니라 1000만명이 이용하는 이동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화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를 티맵 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데이터 쪽에서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보면 향후 1~2년 내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이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