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귀뚜라미그룹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귀뚜라미 김영준 부산한지사장을 비롯해 이현철 차장, 귀뚜라미 창녕대리점 김훈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왼쪽 세 번째)가 지난 20일 군청에서 김영준 귀뚜라미 부산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9.23 |
협약에 따라 창녕군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추천한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추천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준 지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창녕군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올바른 지역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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