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60여년 만에 주민 품으로"
수변산책로·포토존·휴게쉼터 조성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의 산막이호수길이 완료됐다.
괴산 산막이호수길 준공식. [사진 = 괴산군] 2024.09.23 baek3413@newspim.com |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칠성면 사은리에서 산막이호수길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군의회 의장, 고태순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개통식, 산막이호수길 걷기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산막이호수길은 2021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총 70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호수길은 괴산호를 따라 걸을 수 있는 2.3km의 수변산책로와 포토존, 휴게쉼터, 접안시설 등을 갖췄다.
22일 송인헌 괴산군수가 산막이호수길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괴산군] 2024.09.2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산막이호수길이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우수한 자연 여건을 기반으로 조성된 산막이호수길이 완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길을 통해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시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