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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혼쭐' 포항시, 추석연휴 폭우 피해 선제대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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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예찰활동 강화...피해 우려지역 주민 직접 방문, 사전 대피 안내
폭우 소강상태 즉시 공공·사유 시설 피해 조사...대피주민 11세대 전원 귀가
"폭우로 가뭄·녹조·고수온 피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과 열대저압부로 변해 우리나라 남부지역으로 진입한 제14호 태풍 '풀라산' 등의 영향으로 추석연휴 기간인 20~22일 경북 포항지역에 최대 167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포항시의 선제대응으로 호우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일 오전 9시 기준 포항지역에는 평균 130.4mm(최고 오천갈평 167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 공무원들을 격려히고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을 독려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4.09.22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난 20일 재난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튿날인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재난이 예상되는 지역 및 통제구간은 반복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은 반드시 선제 대응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계곡,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해안 저지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피해우려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주민대피안내를 홍보하고 안전 취약계층 11세대 15명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경북 포항시가 많은 비가 예고된 20~22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하차도 등을 사전 통제하는 등 폭우 피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사진=포항시]2024.09.22 nulcheon@newspim.com

또 포항시는 계곡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입수자를 통제하고, 방파제·스카이워크 산책로 및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진입로 등을 차단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이와함께 읍면동 자율방제단을 소집해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둔치 주차장 내 차량 대피와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해안 저지대·산사태 취약지역 등 접근금지 안내 등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빠르게 전하는 한편 피해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일부 침수 도로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포항시는 비가 잦아들면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22일 오전 모두 해제됐으며 집중호우로 대피했던 주민 모두 귀가 조치됐다.

통제됐던 일부 구간의 도로도 대부분 통제가 해제됐다.

포항시는 또 이번 비로 지난 7월 장마철 이후 포항 지역에 이어지던 가뭄과 녹조현상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여름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고수온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작은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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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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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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