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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신도시 본청약 개시…인천계양 110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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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 1106가구 물량에 대한 본청약이 오는 30일 시작된다.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가구, A2블록 185가구 등 총 308가구다.

20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열린 '인천계양 A2, A3 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이한준 LH 사장(왼쪽 네 번째),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 등이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A3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반 청약은 10월2~3일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16일로 예정돼 있다. A2블록은 10월15~16일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 접수 후 17~18일 일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3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본청약이 시행되는 A2, A3블록의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반경 1㎞ 내에는 인천도시철도 1가구선 박촌역이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인프라가 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했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에는 A2블록은 52.54대 1, A3블록은 12.83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 블록 평균 분양가는 3억9000만원 정도로 A2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문을 연 견본주택 전시관은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A2블록 59B, A2블록 74A, A3블록 55A 등 3개 타입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22일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되며 가정역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돼 있으며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이번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추진한다. 오는 12월에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가구가 계획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3개 블록 1700가구 ▲하남교산 1개 블록 1100가구 ▲부천대장 4개 블록 1900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6개 블록 3000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외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청약 물량은 총 4421가구 수준이다. 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 ▲인천계양 A2블록 747가구 ▲경기 파주운정3 A20블록 612가구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블록 359가구 ▲경기 수원당수 A5블록 484가구 ▲경기 의왕월암 A1블록 446가구, A3블록 424가구 ▲경기 의왕청계2 A1블록 320가구 ▲경기 성남금토 A4블록 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절차를 단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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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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