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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혁신…쿠팡의 첨단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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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으로 우유 주문한 A씨 경로 따라가보니
머신러닝·AGV 로봇 등 자동화 시스템 고루 갖춰
업무용 앱으로 최적 경로 제공…물류부터 배송까지 더욱 빠르게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방금 장 보고 왔는데 우유를 깜빡했네...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야겠다".

당장 내일 필요한 물건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 본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시죠?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이용자는 1400만명에 이릅니다.

고객 A씨가 쿠팡 앱을 통해 우유를 주문하는 가상의 모습. [사진=MS코파일럿]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는 정오 이전에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와우회원은 밤 12시 이전에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물건을 받아보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내가 주문한 상품이 물류 창고에서 선별돼 포장되고 우리 집 앞으로 배송되기까지 단 6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쿠팡의 로켓배송 뒤에는 '혁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는 해당 작업을 각각 나누어 전담하는 다양한 AI 자동화 기술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쿠팡 로켓배송으로 우유를 주문한 A씨를 통해 쿠팡의 첨단 기술을 손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의 물류 창고에 들어가기 전, 직매입 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쿠팡의 머신러닝은 수년간 쌓아온 고객들의 주문 데이터에 기반해 주문을 예측합니다. 계절 등 날씨, 지역별 특징, 연령·성별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주문할 물건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재고는 최종 고객과 가까운 인근 물류 거점에 배치합니다. 매일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는 A씨의 경우, 평소 쿠팡 로켓배송으로 우유를 자주 시켜 먹었겠죠? 그렇다면 이미 A씨 인근의 물류 거점에는 새벽에 도착한 신선한 우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인 운반 로봇(AGV). [사진=쿠팡 뉴스룸 자료]

A씨가 주문을 하는 순간, 출고 작업이 곧바로 시작됩니다. 이전에는 직원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출고를 위한 가장 빠른 동선을 제공하는 것에 그쳤는데요. 최근에는 AGV 로봇을 도입해 이 과정이 소요되는 시간을 더욱 줄였습니다. 직원이 일일이 상품이 담긴 선반 사이를 오갈 필요 없이 AGV 로봇이 최대 1000kg 선반을 들어 바닥에 부착된 QR 코드를 따라 직원에게 상품을 직접 전달합니다. AGV 로봇은 평균 2분 안에 수백 개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A씨가 주문한 우유는 AGV 로봇에 의해 직원에게 곧바로 전달됐습니다.

사소한 과정까지도 오토 시스템이 도입돼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소팅 봇(sorting bot)'은 상품 포장지에 찍힌 운송장 바코드를 스캐너로 인식해 몇 초 만에 배송지별로 상품을 분류하고 옮겨줍니다. 물건 포장 시에는 자동포장기(오토배거)가 투입돼 직원이 물건을 넣어주기만 하면 포장이 간단히 완성됩니다. A씨의 우유는 포장부터 배송 준비까지 금세 완료됐습니다.

분류 작업에도 인공지능 기술은 빠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분류 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 위 상품을 작업자가 직접 송장에 적힌 주소별로 물량을 분류해야 하지만, 자동 분류 시스템(오토 소터)은 매일 최대 10만개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합니다. 분류 담당자는 그저 정리만 맡으면 됩니다.

소팅 봇(Sorting robots). [사진=쿠팡 뉴스룸 자료]

포장부터 분류까지 완료했으면 이제 진짜 배송을 시작해야겠죠? 쿠팡맨들은 업무용 로켓배송 앱(RDA, Rocket Delivery App)을 지급받는데요. 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업무량과 배송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송 수행 과정에서는 업무용 PDA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배송 경로가 제공됩니다. A씨 집까지 가는 최적의 길을 찾은 쿠팡맨은 아침 7시가 되기 전, 안전하게 우유를 배송 완료했습니다.

PDA에는 A씨로부터 회수할 프레시백 정보까지 등록되어 있습니다. 쿠팡맨이 두 번 방문할 필요 없이, 배송부터 수거까지 깔끔하게 처리 완료됐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화, 놀이기구 등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것들은 이미 삶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쿠팡은 이를 물류 창고에 도입해 고객들의 삶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우리의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혁신 아닐까요.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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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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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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