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과 관련해 도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검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부터 9월까지 '도검 전수점검' 진행했으며, 3482정 중 2979정(85%)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부산경찰청에 의해 회수된 도검 [사진=부산경찰청] 2024.09.19 |
이중 결격사유나 소유권 포기, 분실 등을 이유로 549정을 허가 취소하고 회수된 도검 281정은 11일 사하구 소재 YK스틸에서 폐기 처분했다.
폐기된 도검은 장도인 일본도가 250정(88%)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단도, 치도 등도 포함돼 있었다.
부산경찰청은 남은 기간 동안 도검 실물 확인 및 범죄경력·가정폭력 이력 등 확인을 통한 실질적 점검으로 도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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