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편의 증진·불편 해소한 시·자치구·공공기관서 선정
가스레인지 연결를 연결하고 있다. 서울시 녹색에너지과는 이사시 가스레인지 연결 비용을 2만원 절감한 행정으로 적극행정 최우수로 선정됐다. [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의 편의 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 녹색에너지과의 '도시가스 연결 재료비 인하' 포함 총 20건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65건의 접수 사례 중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우수 3건, 우수 6건, 장려 11건을 선발하였다.
시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공기관 3개 분야로 구분, 심사했고, 분야별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했다. 장려는 시 본청·사업소 4건, 자치구 4건, 공사·공단 3건이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하며 서울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서울시 최우수상에는 도시가스 연결 재료비 가구당 최대 2만 원 인하한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가 선정됐다.
자치구 최우수상에는 생활쓰레기 주 6일 수거제 사업을 추진한 광진구가 뽑혔다.
공공기관 최우수에는 '하늘정거장'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 도입한 서울시설공단이 선정됐다.
시 본청·사업소 우수 2건은 서울시 10㎝ 빗물담기 프로젝트 사업(치수안전과),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정책(양성평등담당관)이다.
자치구 우수 2건은 공유 모빌리티 통합신고 시스템 운영(송파구), 대형생활폐기물 폐목재 재활용 매각 협약 체결(금천구)이다.
공공기관 우수 2건은 외국어 동시대화 시스템 구축 사업(서울교통공사), 공영주차장 '미납 ZERO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개선 사업(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다.
장려 11건은 서울시 본청·사업소 4건, 자치구 4건, 공공기관 3건이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사례 선정 부서에 시장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공적자에게 특별승급, 성과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시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적극행정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