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부터 12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RE+2024'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RE+'는 태양광산업협회(SEIA) 및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전통성과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1300여 개 기업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이슈와 소식, 기술을 나누었다.
에이스엔지니어링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ESS 시장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관계사 및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유대연(좌)와 인셀 권오균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엔지니어링] |
북미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문기업인 EPC Pow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PC Power의 주력 제품과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주요 부품 공급, 설계 최적화와 양산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ESS 전문기업 인셀과도 액침 냉각 ESS 인클로저의 설계 및 양산을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 액침 냉각 기술은 화재 위험이 없고 냉각 효율이 뛰어나 최근 배터리 냉각방식으로 각광받는 기술이다.
또 다른 글로벌 탑티어 ESS SI(System Integrator) 기업과도 신제품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계속해서 미국 내 생산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30여 년간 축적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나가고 있는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본격 IPO(기업공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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