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배구연맹, 비디오판독 신청 세트당 2회로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14:35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14:35

중간랠리 판독-도 도입... 여자부 亞쿼터 지명권 추첨 '동일 확률'로
KOVO컵대회 개최지는 단독 유치 의향서 낸 여수시 유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한국프로배구 2024~2025시즌부터 비디오판독 신청 횟수를 기존 세트당 1회에서 세트당 2회로 늘린다. 아울러 중간 랠리(미들랠리) 판독을 도입해 랠리 종료 후에만 신청이 가능했던 비디오판독을 랠리 중간 심판 판정이 내려지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도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게 변경한다.

KOVO는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경기 규칙 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제기준인 FIVB 규정에 따라 비디오판독 규정을 일부 손보기로 했다.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판독을 세트당 2회로 늘리고 판독 성공 또는 판독 불가 시 횟수를 유지한다. 랠리가 종료돼야 해당 랠리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반칙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던 규정을 '중간 랠리 판독'과 '랠리 종료 후 판독'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사진 = KOVO]

중간 랠리 판독은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요청할 수 있다. 판독 성공 또는 불가 시 비디오판독 횟수는 유지되지만,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팀이 생각한 반칙이 나오지 않은 경우, 1점 실점한다.

KOVO는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판독 시간을 단축하고자 '그린카드' 제도도 도입한다. 팀의 비디오판독 또는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요청 시 주심의 시그널 전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면 주심은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한다. 그린카드의 누적 점수는 정규리그 시상 부분 내 페어플레이상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한다.

KOVO는 21일 개막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새 규칙을 시범 도입한 후, 10월 19일 대장정을 시작하는 V리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KOVO 이사회는 하위권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일시적으로 적용했던 여자부 아시아쿼터의 추첨 확률을 2025년부터는 전 구단 '동일 확률'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동안 여자부 아시아쿼터 지명권은 직전 시즌 기준 하위 3팀(7위 40%, 6위 33.3%, 5위 26.7%)의 차등 확률 선 추첨 후 상위 4팀(25%) 동일 확률 추첨을 정했다.

2025 컵대회 개최지는 단독으로 유치 의향서를 낸 전라남도 여수시가 우선협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