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서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배경 그림 등을 디자인하는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 글씨체와 배경 그림, 시각적 요소 등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는 홍산하(추계예술대) 씨다. 우수상은 박승주(경희대) 씨와 이은정(충북대) 씨다. 장려상은 김지혜(성신여대) 씨, 민다영(홍익대) 씨, 이경(성신여대) 씨, 홍예나(성신여대) 씨 등이다.
대상을 받은 홍산하 씨 작품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으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석 달간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홍 씨는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잘 형상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 게시 기회와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 50만원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9월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서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배경 그림 등을 디자인하는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교보생명] 2024.09.11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