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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투톱 CU-GS25, 1위 자리 놓고 초박빙 승부...하반기 각축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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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7~8월 간 두바이스타일 초콜릿·생과일 하이볼 매출 300억원 ↑
올 상반기 CU-GS25 매출 격차 378억원...3분기 차이 축소 전망 우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양대산맥인 CU와 GS25가 올해 하반기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3분기에는 CU 매출이 GS25를 근소하게 앞서며 격차를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 상반기에는 GS25가 CU를 300억원 차이로 따돌렸으나 3분기에 분위기 반전이 연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매출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양사의 '1위 타이틀' 경쟁은 하반기 더욱 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CU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 전경. [사진=BGF리테일]

◆CU-GS25, 3분기도 매출 격차 '초접전' 전망

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자체 편의점 CU는 올 하반기(7~8월) 들어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들어 약진이 두드러진 품목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생과일 하이볼'이다. 지난 7월 초에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가 불티나게 팔리며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총 280만개 판매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110억원에 해당한다. 

생과일 하이볼 역시 지난 7~8월 두 달 간 485개 팔리며 총 192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하반기 들어서 이 두 품목으로 올린 매출고가 300억원을 넘어선다.

이러한 CU의 매출 증가 분위기 속에서 편의점 '빅2'의 올 3분기(7~9월) 매출 격차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증권업계가 제시한 양사의 매출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BGF리테일의 올 3분기 예상 매출액은 평균 2조34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조2068억원)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과거 BGF리테일의 기타 사업 매출이 분기별로 약 10억~20억원 수준에 그치는 만큼 편의점 사업 매출은 2조3390억원가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GS25는 올 3분기 평균 2조337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지난해 3분기(2조2209억원)과 비교하면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CU가 GS2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이란 예상이다. 두 회사의 매출 격차는 20억원 수준으로 '초접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이는 올 상반기 실적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올 상반기(1~6월) 양사의 매출 격차는 378억원이었다. 분기별로 보면 양사의 매출 격차는 올 1분기(1~3월) 184억원, 지난 2분기(4~6월) 1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 새 GS25와 매출 경쟁에서 뒤처져 있던 CU는 올해부터 격차를 줄이며 '편의점 업계 왕좌' 타이틀 쟁취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 모양새다.

실제 CU와 GS25의 연간 매출액 격차는 2019년 기준 9130억원으로 상당히 벌어졌으나, 작년에는 1140억원까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CU 관계자는 "올 하반기 기존점 매출 확대, 신규점의 안정적인 출점 전략을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최근엔 1000원짜리 두부부터 스트링치즈, 편육과 족발 등 다양한 상품으로 품목을 더욱 확대하면서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 편의점 전경. [사진=GS리테일]

◆마케팅 경쟁으로도 확전...출점 경쟁도 속도

3분기는 전통적으로 편의점 최대 성수기로 분류된다. 이에 매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업체 간 신경전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CU는 '점포 경쟁력 강화(Hyper-class)'를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에 기반해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화 점포에도 힘을 싣고 있다. CU는 올 상반기 내·외국인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은 국내 최초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전국으로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전국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라면 라이브러리를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몽골 등 해외 진출국에서도 K-푸드의 고객 접점을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9월에는 개강 시즌에 맞춰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며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첫 출시한 간편식 시리즈가 CU의 전체 HMR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간편식은 편의점의 전체 매출에서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전략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반면 GS25는 가맹점 경쟁력 혁신을 통한 우량점 출점 원칙을 고수하며 점포당 매출액 1위 편의점으로서의 성장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GS25는 ▲우리동네GS, GS페이 등 O4O(Online for Offline) 시너지 발휘 ▲장보기 기능 강화(신선식품) ▲차별화 콘텐츠 전개 ▲가성비 우수한 자체 브랜드(PB) 강화를 통한 고객 체감 물가 안정 등의 전략을 꾀한다.

GS25는 상품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이하 요아정)'과 손잡고 협업 상품 6종을 전개해 현재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인기가 있는 '요아정 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의 경우 하루 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하며 줄곧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던 월드콘 밀어내고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1위에 올라섰다.

GS25 관계자는 "점포당 매출액은 여전히 업계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단일 메뉴로만 2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점포당 매출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우량점 매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양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연말까지 800~900개 점포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CU와 GS25의 점포 수는 각각 1만7762개, 1만7390개를 기록했다. CU가 줄곧 1위를 유지해 왔다. 

CU는 신규 가맹점주 소개 시 최대 120만원 소개비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GS25 역시 편의점 창업에 관심을 갖는 예비 경영주를 상대로 진행하는 '창업스쿨'을 정례화해, 매년 상·중·하반기 세 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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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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