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전통시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장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상인회와 주요 시설물 및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설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상 안전 점검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활동은 통복시장을 비롯해 안중시장, 서정리시장, 송탄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에서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점검은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아케이드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중에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 전통시장은 많은 인원이 몰려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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