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대비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5일간 이어지는 연휴로 각종 사건사고 등 112신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교통관리·형사활동·112신고 대응 등 전 기능이 유기적으로 공동대응하게 된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3.08.13 |
특별치안활동 기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명절 주요 범죄 발생 장소 및 취약시설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가 하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경찰특공대 및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연휴 시작 전 일까지는 '전통시장·대형마트·공원묘지 교통혼잡 관리, 창원중앙역 등 주요 철도역·버스터미널·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중심 형사활동,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모니터링 등의 조치를 하게된다.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등 주요 혼잡구간 관리에 집중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중요사건 발생하게 되면 초동대응팀과 당직기동대 등을 지휘해서 '현장상황 확인 전파·보고, 현장통제, 주민대피 등' 신속하고 면밀하게 현장 대응을 하게 된다.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부에서 지정함에 따라, 경남경찰청도 기간 중 의료기관 예방순찰 강화 및 소방 공동대응 요청 시 구급차 에스코트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해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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