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6일 추석을 앞두고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추석명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6일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사천시]2024.09.06 |
이번 캠페인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공보감사담당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직원에게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사천시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와 부정 청탁의 금지, 직무 관련 선물 수수 금지 등을 안내했다.
특히 공무원 3대 비위 근절 홍보와 함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복도시 사천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실천하는 청렴, 행복도시 사천', '청렴의식 나이스, 부정부패 패스', '부정청탁 거리두기 청렴문화 곁에 두기'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청렴주의보 발령과 함께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명절 기간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청렴을 적극 실천해 달라"며 "마음으로 주고받는 추석으로 '우주 중심 사천, 청렴 사천'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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